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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파생상품이란

 

파생상품(Derivatives)이란 

파생상품이라는 것은 쉽게 생각해 어떤 것에서 파생되어(새끼쳐서 나온) 상품이라는 말이죠. 정확히는 '특정 자산이나 특정 사건의 일어날 가능성을 거래하는 행위 그 자체를 상품화한 것'입니다. 다르게 표현하면 "실물로 존재하지 않는 무엇인가를 거래하는 상품"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파상상품의 대상이 되는 것은 주식, 채권, 농산물, 원자재, 석유, 금 같은 실제 눈에 보이는 자산 뿐만 아니라 주가지수, 회사의 신용도, 날씨, 심지어 정해진 시기에 생리를 할 가능성과 같은 모호한 것조차 상품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극단적으로는 파생상품을 기초자산으로 하여 파생상품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저는 보통 파생상품에 대해 이 표현을 좋아합니다. "존재하지 않는 무엇인가를 거래하는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