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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4

거지

네. 거지입니다. 통장에 꼴랑 3만원 있습니다. 내일 당직이니까 식사를 조금 더 사면 진짜 알거지가 될 것 같아요. 
그럼에도... 오늘 채권 이자가 들어온 것을 금융투자(채권)에 사용할 돈 모으는 통장에 옮겼습니다. 이자를 계속 다시 밀어 넣어야 복리가 발생하니까요. 힘들지만 내일 오후에는 봉급이 들어오니까 그때까지 꾸욱 참으려고 합니다. 

직장

오늘은 오후에 딱히 할 일이 없었습니다. 수술이 있는줄 알았는데 없더라고요. 대신 내일은 오전 오후 하나씩 국소마취 수술이 있네요. 
솔직히 말해 국소마취 수술은 매우 싫어하는 종류지만 (그냥 귀찮아서) 그래도 돈을 벌 수 있으니 정성껏 하려고 합니다. 절 믿고 와주는데 신경써서 해야죠. 개인적으로도 흉이 덜 남게 수술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라 내일도 신경써서 꼬매려구요. 그나저나 내일은 당직이니까 열심히 일을 하겠다고는 했지만 그래도 일이 많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모레는 자동차를 수리소에 맡기고 가야하거든요. 밤새 일을 하면 수요일에 운전하다 사고낼 수 있잖아요. 

가족

딸아이가 오늘 개학을 했습니다. 그리고 아내는 이번주 목요일이 되면 비로소 집에 온다고 합니다. 처가집 어른들이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다고 하더라고요. 긴 기간이었네요. 그리고 전, 이번주 목요일에 지하철을 타고 출근해야 하는군요. 까먹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