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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0

투자

오늘 주식투자에 대해 잠시 생각했습니다. 왠지 지금 가지고 있는 VOO랑 BRK.b를 모두 팔아서 NVDA에 몰빵을 하면 큰 돈을 벌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 이야기를 아내에게 했더니 아내가 웃으며 도박의 길에 빠진 것 같다고 했습니다. 저도 웃으면서 생각해 보니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시 왕창 벌면 사람이 망가지는 것 같습니다. 이번주는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어야겠습니다. 

자산을 쭈욱 살펴봤는데, 앞으로 채권에 들어가는 돈이 1억이 될 때까지 열심히 돈을 집어 넣을 생각입니다. 문제는 이 결정에 미국채권을 같이 넣는 것이 좋은지 아니면 국내 장외채권만 포함시킬지 고민입니다. 미국채권을 포함시키면 생각보다 빨리 목표에 달성할 수 있지만 대신 환헤지가 되지 않기 때문에 위험도가 높습니다. 그렇다고 국내 장외채권만 포함시키면 당분간에도 계속 돈이 없을 것 같구요. 고민입니다. 어떤 것이 정답인지 알 수가 없으니까요. 그저 기계처럼 투자하는 것이 맞기는 한 것 같습니다. 

체력

지난주 수요일에 차를 맡기고 나서, 목요일에 지하철로 출퇴근을 했습니다. 시간이 1시간 40분이나 걸렸지요. 많이 걸리기는 했지만 나름 재미도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자주하지 않는 일이라서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집에와서 죽은듯이 잤습니다. 체력이 떨어져있다는 뜻이겠지요. 꾸준히 지하철을 타면 체력이 더 늘어나기는 하겠지만 시간이 많이 걸리고 차에게도 미안해서 어떡할까 고민중입니다. 일주일에 한번만 지하철을 타는 것은 어떤가 생각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