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2024-03-25

RP

아침에 08:00가 되자마자 RP매도를 했습니다. 276원 이자를 받았어요. 계산을 해보니 3.4% 정도 수익률이 나왔네요. 원래 표기 이자는 3.30%였는데 실제 계산해보니 3.40%가 나와서 조금 기뻤습니다. 물론 50만원밖에 넣지 않았기 때문에 이자가 작았지만, 은행이나 금융기관도 이런 조그마한 푼돈을 모아서 사업을 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결코 작은 금액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월말까지 사용하지 않을 것 같은 20만원을 다시 넣고 RP를 매수했답니다. 아마 이자라고 해봐야 100원이 나오겠지만, 절대적인 금액이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약 제가 RP에 현금 1억을 넣었다면 일주일만에 63,287원이라는 큰 돈이 들어왔을 것이니 말입니다. 결국 이자의 금액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금리가 중요한 것이니까요. 열심히 돈을 모아서 더 큰 돈을 준비하는 것이 정답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가 보면 정말 쪼잔하다고 생각하겠지만 모든 금융이 이렇게 쪼잔한 금액을 모아서 성공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쪼잔하다는 것이 결코 나쁜 일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열심히 돈을 모아서 열심히 불려야지요. 

월말

이번주가 지나면 곧 4월이 됩니다. 4월 3일이 제가 일하는 지역의 벚꽃 개화시기로 알고 있는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네요. 매달 월급이 나오기만을 기다리며 지냈는데 이러다보면 순식간에 늙을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뭐 저같은 일반인이 인생에서 무엇인가를 이룰 가능성은 낮지만 그렇다고 그저 늙어 죽기만을 바라는 것도 우스운 일이니 무엇이든 노력하며 살아야지요. 
물론 마음 한 구석에는 이런 것이 다 무슨 소용인가 하는 생각도 들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왕이면 즐겁게 살다 가고 싶습니다. 

아무튼 뭐든지 노력해야지요. 열심히 살다보면 무언가 재미있는 일이 있지 않을까요? 

홈페이지

홈페이지의 보기 권한을 조금 수정했습니다. 일기장에 좀 민감한 내용이 있는 것은 가리기를 하고 나머지는 공개를 했습니다. 공개해봐야 그냥 보통 사람이 보통으로 사는 내용이니 큰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아서요. 애초에 제가 이런 개인 홈페이지를 운영한다는 것도 모르는 사람이 많으니까요. 세상에 저 같은 인간은 바글바글하니 누가 저인줄 알겠어요. 그리고 안다고 해서 달라질 것도 없고... 그저 평범하게 살 뿐이죠. 
아무튼 이것도 홈페이지는 홈페이지니 사람이 종종 들를 수 있도록 조금씩 개편을 하는 것 뿐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