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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5

투자 

오늘 갑자기 궁금한 것이 생겨서 "가치투자"라는 것에 대해 다시 알아봤습니다. 여러가지 의견이 있었지만, 결론은 "최근에는 잘 맞지 않는 것 같다"라는 이야기가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와함께 "퀀트 투자"라는 것이 또 등장하고 있고요. 

잘 모르겠습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어떤 회사가 되었든 자기 할 일을 잘 하고 그걸로 돈만 잘 벌어오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는데,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은 끝임없이 달라지나 봅니다. 요즘은 미국의 증시 역시 배당보다는 시세차익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하니까요. 하지만 저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그저 꾸준히 경영을 잘 해서 배당이나 잘 주는 회사가 좋습니다. 

이런 저에게도 최근에 조금 변화가 생겼습니다. 지난번에 이야기했다시피, 아내가 끝임없이 3배 레버리지를 포기하지 못해 나름의 필승전략을 만들어 제공해줬는데요. 어제 처음으로 그 방식으로 들어간 이후 주가가 잘 오르다 갑자기 급락하며 실망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 제가 몇 번이나 다음 단계에 할 일을 알려줬는데도 별로 흥미가 없는 것 같았습니다. 결국 주식과 관련된 투자기법은 실제 테스트를 통해 이론을 확인해야 하는데 남이 만들어 준 방법은 별로 관심이 없는 것인지 어떤 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제가 직접 해봐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 이유로 작게나마 돈을 마련해서 직접 레버리지 ETF에 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아무리 적어도 5개를 한 매매단위로 하고 최소 5배수의 자금이 필요하니까, 거의 200만원이 필요하네요. 이 돈을 어떻게 조금 마련해서 직접 투자를 해봐야겠습니다. 계산상으로는 거의 8배의 수익이 나게 되어 있는데 실제로 200만원이 1,600만원 근처에 도달하는지, 아니면 그대로 있는지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직접 테스트를 해서 보여주는 수밖에 없겠지요. 진심으로 별로 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래도 해서 보여줘야 할 것 같습니다. 

...내일 한국투자캐피탈에 들어간 채권이 만기가 되니까, 그 돈을 이용할까 생각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