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직장인 주식투자가 수익을 내기 어려운 이유

다음은 인베스팅에 2024년 04월 12일 올라온 lovefund이성수[ CIIA / 가치투자 처음공부 저자 ]씨의 글을 요약한 것입니다. 

원본 링크는 여기입니다. 

요약

직장인 주식투자의 특징

  1. 언제나 2,000만원 ~ 5,000만원 수준이다.
    더 큰 금액도 없고 손해보면 계속 추가하며 항상 이 금액을 유지한다. 
    이 통계는 거의 20년간 변한 적이 없고 손실을 계속 매꾸며 스스로 손실을 잊게 된다. 

  2. 단발성 매매에 집중한다.
    대부분 가족이 모르는 비자금 성격의 자금이고, 단발성 투자로 2~3일 또는 일주일 단위의 주식거래를 한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사고팔기(스윙매매)를 여러번 하기 때문에 이로인해 증권회사 수수료와 증권거래세가 계속 손실로 발생한다. 

  3. 급등주/테마주에 이상할 정도로 집착한다.
    대부분 단기에 수익을 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가지고 변동성이 매우 큰 종목을 선호한다. 그리고 실패하는 경우 큰 손실을 본다. 
    특히 직장업무로 인해 자동매수 / 자동매도를 걸어놓지 못해 사거나 팔아야 할 시기를 자주 놓친다. 

  4. 대부분 한 종목에 몰빵을 한다. 
    처음에는 나름대로 분산투자를 한다고 하는데, 시간이 지나며 손실난 주식을 청산하고 수익난 회사에 더 많은 자금을 넣다보니 마지막에는 단 한 종목만 가지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러다 그 주식의 주가가 폭락하면 큰 손실을 보고 심리적 이유로 손절을 못한다. 

조언

  1. 무슨 일이 있어도 분산투자를 유지한다.

  2. 특정 종목에 정을 붙이면 안된다. 

  3. 투자의 숨(투자기간)을 길게 잡는다. 

개인의견

100% 옳은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직접투자를 하던 시기에 많이 느꼈던 충동이에요. 
사실 그것때문에 요즘은 ETF에만 투자를 합니다. 손실이 발생하기 전에 빨리 눈치챈 것이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모두들 좋아하는 패시브 ETF보다는 액티브 ETF에 보다 많은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거기다 그것으로도 모자라 제가 가장 관심을 갖는 BRK.b와 움직이는 패턴이 유사한 ETF와, 패턴이 완전히 거꾸로 움직이는 ETF를 계속 찾고 추적하고 있습니다. 두 가지 ETF 각각에 어느정도 비율의 투자금을 넣느냐에 따라 수익률과 위험성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자기 전에 매일, 단 3분만 투자하면 누구나 가능한 수준의 기록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매달 1개월의 실적을 평가하며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그리고 무엇이 초기 계획과 크게 달라졌는지를 살펴보고 다음달 계획을 수립합니다. 
많은 시간은 걸리지 않습니다. 매달 1~2시간만 투자하면 충분합니다. 스프레드시트 프로그램인 MS 엑셀이나, Google 스프레드시트, 또는 Apple Numbers정도 있으면 됩니다.
투자회사들의 복잡한 프로그램들을 꾸준히 살펴보면 느끼는 것이지만, 결국 내게 필요한 정보는 내가 직접 정리를 해야 합니다.
내가 봤을때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자료를 만드세요. 그리고 자신의 투자에 대해 평가하세요. 이것만 해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