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8 금리동결
미국증시
미국증시는 혼조를 거듭하다 마지막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다우존스는 +0.7% 상승했으며, S&P 500은 +0.43%, 나스닥은 +0.27%로 마감했습니다. 이날 FOMC의 제롬 파월 의장의 금리동결 발표가 있었으나 이미 대부분의 투자자가 현재와 같은 4.25% ~ 4.50%의 금리 동결로 예상을 하고 있던 상황이라 시장에 큰 영향은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설명에서, 제롬 파월 의장은 현재 미국 경제는 견조한 상태라는 것을 재확인해 줬으며, 다만 실업률과 인플레이션이 동시에 증가할 가능성-스테그플레이션-에 대해 우려를 내비쳤습니다.
FOMC의 금리동결 발표로 DXY는 99.82 포인트까지 상승하여 마감했습니다. 크게 두가지가 DXY에 작용했는데, 첫번째는 FOMC의 금리동결 발표였으며, 두번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과 협상을 하기 위해 사전에 관세인하를 할 가능성은 없다"는 발언 때문이었습니다. 이 발언으로 주가지수에 큰영향은 없었으나 아시아 태평양 통화의 가치는 1% 하락했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혼조를 거듭하다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아무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FOMC 흔들기가 일어나지 않았고 전반적인 주가의 상승이 다시 국채에 대안 수요를 증가시킨 영향으로 보입니다.
미국 노동부의 발표에 따르면 4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는 177,000명 증가했으며 최근 12개월 평균 증가폭인 152,000명을 웃돌았습니다. 실업률도 4.2%로 완전고용에 가까운 상태를 유지했습니다. 다만 소비자들에 향후 1년간 인플레이션에 대한 의견은 4월이 되며 6.5%로 상승하여 1981년 이후 44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유가
국제유가는 최근 중국의 수요증가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휘발유 재고가 많다는 것이 확인되며 하락 했습니다.
인공지능
일부 소식통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에서 바이든 때 진행했던 인공지능 관련 규제를 해제하는 것에 대해 검토중이라고 합니다. 이 소식으로 인해 정규시장 막판에 반도체 분야의 강세가 나타났습니다.
전망
현재 미국 행정부는 인공지능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는 것으로 이번 토요일 스위스에서 있을 중국과 협상 선물로 이용하려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자신은 바이든과 다르다는 것을 보이기 위해 인공지능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며 중국 입장에서 더욱 매력적인 모습으로 보이게 하려는 것 같습니다. 다르게 생각하면 인력의 소요가 많은 제조업을 부흥시키기 위해 새로운 기술을 희생양으로 삼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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