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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일본 동향 및 전망

핵심 인용


2024년 일본 경제는 내수 주도로 2023년 대비 완만하지만 견조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수입도 견조한 내수에 힘입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노토 지진으로 인한 일본 경제의 피해가 우려되지만, 기시다 내각은 지지율 하락 등을 타개하고 자민당 총재 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보다 적극적인 경제 대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올해 일본 경제를 전망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물가 상승에 상응하는 임금 상승을 실현할 수 있는지'의 여부이다. 일본에서는 1990년대 중반부터 약 30년간 디플레이션이 진행됐다. 구로다 전 일본은행 총재는 물가와 임금은 변하지 않는 것이라는 소비자와 경영자에게 뿌리 깊게 박힌 디플레이션 마인드를 '노르메(norme: 사회규범)'라고 표현하며, 비용 절감에 경영자원을 투입하는 축소균형의 덫에서 벗어나기 어렵다는 점을 언급하였다. 

하지만 코로나 앤데믹 이후 일본 물가가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고 여기에 임금 상승이 동반되면 경제의 선순환이 이뤄져 2024년 하반기에는 정부가 디플레이션 탈피를 선언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일본은행의 금리인상 결정', '기시다 정권의 존속 여부' 등 주목해야 할 이슈가 있으나 이러한 이슈 모두 '춘투 임금인상 결과'에 따라 크게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물가 상승에 상응하는 임금 상승을 실현할 수 있는지'가 올해 일본 정치경제의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테마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요약 및 의견

2023년부터 지속적으로 일본 내수회복을 위한 임금인상에 대한 의견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2024년 KOTRA 문서에서도 자동차 수출의 증가와 반도체 생산장비의 수요 증가에 따른 경상수지 흑자를 보고 있으며, 해외 여행객의 유입증가를 중요하게 보고 있습니다. 다만 전반적이로 일본의 경제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국내 근로자의 임금은 상대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라 임금인상이 동반되어야 비로소 호경기로의 전환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에는 2% 성장률을 "이전과 동일한 수준이다"라고 보고 있지만 일본의 경우 한국보다 시장규모가 몇 배나 크기 때문에, 1 ~ 1.3%의 성장률도 한국보다는 월등히 높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무튼 올해 한국의 경제상황이 여의치 않는 것과는 달리 일본의 경기는 좋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