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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7 덜 먹고 오래 버티기

미국 증시

어제 미국 증시는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하며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1.05%, S&P 500+1.03%, 그리고 나스닥+1.20%로 마감했습니다.
상승의 원동력은 5월 비농업고용의 고용 증가 폭은 139,000명 늘었다는 발표와 4.2%로 지난번과 같은 수준의 실업률, 그리고 임금 상승이 확인되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6월 9일 영국 런던에서 미국과 중국간의 고위급 무역회담이 개최된다는 소식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알렸습니다. 마지막으로 어제 약 14% 하락했던 테슬라(TSLA)의 주가가 3.8% 반등하며 주가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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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경기가 견고하다는 것이 알려지며 기준금리 인상의 가능성이 낮아져 10년 만기 국채의 금리가 상승했습니다. 또한 미국 달러 지수 역시 상승했습니다. 

전망

5월달 고용지표가 안정적으로 나타나며 미국의 경기가 아직 견조하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이것 자체로는 매우 좋은 신호라는 데에 동의하지만 다음주 월요일까지 주말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지느냐에 따라 또 주가는 흔들릴 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다음주 초까지는 상승을 유지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현재 테슬라(TSLA)를 제외한 다른 주식들에 악재가 될만한 소식이 나올 가능성은 낮으니까요.

 제 경우, 기존에 보유하고있던 VOO 중에서 총 70%를 매도했습니다. 현재 기존 보유량의 30%만 남겨 놓은 상황입니다.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6월은 계절적인 이유와 월스트리트 자체의 문제 등으로 인해 강한 상승은 없을 것이라고 보며, 오히려 대수롭지 않은 이유에도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말씀드리지만 주가의 상승은 실제 뉴스에 나오는 이유때문에 변화한다기 보다는, 먼저 주가가 움직일 방향을 정해 놓고 나중에 적당히 이유를 붙이는 느낌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늦어도 다음주 화요일 밤까지는 나머지 30%도 매도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제 생각이 틀를 확률도 높지만 누가 뭐라고 해도 주식투자는 절대 손해를 보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투자 자금을 가지고 있어야 주가가 하락했을 때 매수를 할 수 있고, 남들과 거꾸로 행동하는 것이 주식 투자의 기본 방법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