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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확장 사이클의 장기화와 인공지능이 주도하는 시장 (삼성증권)

요약

미국 및 글로벌 경기확장 사이클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 이유는 아래 네가지이다. 

  1. 40년래 가장 빠른 금리 인상 사이클이 경기 침체 없이 일단락되고 금리 인하 전환을 앞둔 시점에, 높아진 정책금리는 미래의 경기 침체에 대응할 수 있는 중앙은행들의 firepower가 될 것
  2. 지난 70년간 Fed 긴축과 oil shock을 제외하고, 미국의 경기 침체를 유발했던 유일한 요인인 민간 부문의 금융 불균형 징후도 현재 보이지 않음
  3.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구조적 저성장을 유발했던 급격한 재정 긴축으로의 전환 가능성도 낮음
  4. 선진국 Tech 투자(AI)가 주도하는 생산성 개선이 골디락스를 장기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펀더멘털과 통화정책, Tech 사이클 관점에서 당사는 현재의 미국 및 글로벌 경제 환경이 90년대 중반, 특히 1995년 초와 상당히 유사한 것으로 판단

결론적으로 말해, 현재 IT, 특히 인공지능이 이끌고 있는 경기호황은 과거 버블붕괴때와는 다른 형태를 띄고 있다고 합니다. 그때는 S&P500은 제대로 오르지 못했는데 나스닥만 껑충 뛰었다 투자자들이 만족할만한 결과를 보이지 못하며 그대로 내려 앉았다면, 현재 인공지능으로 인한 호황은 S&P500 지수와 나스닥 양측의 동시 상승을 보여주고 있으며 꾸준히 새로운 인공지능 상품들이 나오며 실제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시점이 과거 IT 버블의 시작점이었던 1995년과 비슷하기는 하지만 장기적으로 다른 양상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하는 겁니다. 다만 기사의 내용중에는 빈부격차의 심화가 더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에 대한 투자를 권하고 있습니다. 뭐가 어찌되었든 인공지능의 개발에는 컴퓨터가 필요하고 메모리는 더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연말로 가면 갈 수록 두 반도체 회사의 실적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기사의 내용에는 인공지능과 직업의 영향에 대한 조사보고서도 인용하고 있는데, 의외로 후진국이 되면 될 수록 인공지능으로 인한 직업적 영향이 더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IMF 보고서를 인용) 
반대로 선진국들은 인공지능으로 인해 더 높은 생산성을 얻을 것으로 보고 있고요. 

그리고... 한 국가 내부에서는 빈부격차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